투자 기본에 관해 설명드리는 1분 투자강의입니다. 주린이, 코린이 모두 참고하세요.
기본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시고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.
이번 강의는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내용입니다!
꼭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목도 조금 자극적으로 지었습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Mg09SI31Hw0
1000만원을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했는데
40% 상승한뒤에 30% 하락했다면 얼마가 수익일까요?
1000만원을 투자해서 40% 상승하면 1400만원이 되고,
1400만원에서 30%가 하락하면 980만원으로
원금대비 2%가 손실입니다.
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가 가시나요?
[1분투자강의]#1에서 말씀드렸던 손익 비대칭성 때문에
-30%의 손실을 만회하고 본전이 되기 위해서는 42.9%의 수익이 필요합니다.
손실 대비해서 많은 수익이 필요한 것이죠.
이것을 수익으로 바꿔줄 마법이 존재합니다.
바로 가진 돈의 절반만 투자하는 것입니다.
1000만원의 절반인 500만원을 투자하면 40% 상승해서 700만원이 되고,
남겨놓은 500만원과 합치면 총 금액은 1200만원이 됩니다.
1200만원의 절반인 600만원을 투자하면 30% 하락했을 때 420만원이 되서,
남겨놓은 600만원과 합치면 1020만원이 됩니다.
결과가 2% 수익으로 바뀌게 됩니다.
처음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뒤통수를 세게 맞는 느낌이었습니다.
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.
신기하지 않나요? 더 적은 돈을 투입했을 때 오히려 수익이 나다니.
이것이 투자에서 돈을 버는 투자 비율 조절의 마법입니다.
물론 항상 50%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수익이 더 잘 나는 것은 아닙니다!
하지만 자금을 전체 다 투입했을 때보다 현금을 남겨두었을 때
수익률이 더 높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.
개별 투자로 보면 괜찮은 수익률을 내고도
전체 자금의 비율 조절을 못해서 결과적으로 손실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.
내 투자가 지금 그런 상황이라면 너무 큰 비율을 개별 투자에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보셔야 합니다.
조금 더 수익을 키우고 싶은 욕심에,
이번에는 확실하다는 믿음에,
지난 번 손실을 만회해야 한다는 다급함에
투자 비율은 자신도 모르게 커지기 마련입니다.
하지만 우리의 뇌가 시키는 것과는 반대로 적정하게 투자 비율 조정할 때 수익이 따라옵니다.
항상 이 사실을 까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매매 진입의 순간에 오버 베팅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사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투자 비율 조절은
돈 버는 마법 공식이라기 보다는 돈을 잃지 않는 마법 공식에 가깝습니다.
투자 비율 조절을 통해서 전체 자산 대비 변동성을 줄이고,
변동성을 줄이므로서 손실이 수익으로 전환되는 것이죠.
이 글을 보시고 비율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시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PS. 정확하게 전체자금 대비 몇 퍼센트를 투자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.
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할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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